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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속초 바닷가를 찾은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겨울바다와 연날리기 이야기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http://jinjinlife.tistory.com/163

 

 

바닷가를 뒤로하고 속초해수욕장을 떠나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에...

카페라도 들러서 커피라도 한잔할까 아님 밥이라도 먹고갈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속초해변 자연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딱히 그리 발걸음이 가는 곳은 아니지만, 일단 미시령 톨게이트에서 쿠폰도 받았겠다,

꼬맹이도 한번쯤 구경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에라~ 한번 들러보자 발길을 옮겨봅니다.

 

 

 

일단 입장을 해보니... 아무도 안계시네욤??

왠지 카운터가 이렇게 되어 있는걸 보면 관리자분이 계실것만 같은데.. 기다려도기다려도 아무도 없습니다.

게다가... 무료입장이라는 안내문구를 보고선.. '쿠폰은 머야..??' 하면서 그냥 입장했습니당~

 

 

 

 

 

 

 

 

 

자연박물관.. 솔직히 "박물관" 하면 쉽게 가지지 않는 곳인것 같습니다.

어릴때 학교 숙제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다닌거 생각하면.. ㅋㅋㅋ

딱 들어서는 순간 아.. 박물관이란게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는 곳이지 싶은 생각이 절로~ ㅋ 

 

 

 

 

 

 

 

 

 

 해변 자연박물관이라 그런지 바닷속 돌들과 화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다 자세히 들여다보기는 어려웠구요.. 그냥 지나면서 익숙한 이름들의

돌을 발견하면 아~ 이게 그거구나 하는 정도? ^^

 

 

 

 

 

 

 

 

 

 속초 해변 자연박물관은 2층과 3층을 전시실로 쓰고 있는데요.. 먼저 입장하면 바로 2층입니다.

2층에서는 주로 돌과 화석 종류가 전시되어 있고, 그 돌들을 이용한 기념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약간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바깥의 추운 날씨를 피하기는 아주 좋은 곳이더군요 ^^

 

 

 

 

 

 

 

 

 

방해석.. 방해석.....

왠지 지구과학 시험에서 많이 들었던 그이름도 유명한 방해석이네요.

학교에서 배울때는 방해석 사진을 한번도 못본것 같습니다. 일단 머 돌도 그냥 앞글자 따서

외우기 바빴으니까 생긴거야머 전~~~혀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제야 그놈이 이렇게 생긴놈이구나 하는것 같네요ㅋ 

 은근히 하얗고 멋진 돌땡이인거 같습니다. 방해석.

 

 

 

 

 

 

 

 

 

하하~ 명칭만 봐도 바로 사진부터 찍어대야 합니다!!

이름하여 "공룡알"

정말 이거 공룡알 화석 맞나요? 아니면 그냥 공룡알은 이렇게 생긴거다~ 하고 만들어놓은건가욤??

할튼 신기합니다. 공룡알~ 꼬맹이들의 눈이 번쩍번쩍~ 와아 공룡알이래!! ㅋㅋㅋ

 

 

 

 

 

 

 

 

 

정말 시험에 나왔던 많은 것들을 눈으로 보고 확인할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석순"

석순은 동굴같은데서 많이 있는거 아닌가요? 옛날에 시험문제에 단골로 등장해서 아주 간단히 답을 찾을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서 참 외우기 좋았던? 돌맹이인거 같습니다. 석순이 요렇게 생겼구나 직접 보는것도 괜찮네요ㅎ 

 

 

 

 

 

 

 

 

 

드디어 등장해주십니다. 공룡화석~

이거 정말 점점 심각하게 궁금해집니다. 진짜 공룡 화석 아닌거죠? 만들어놓은거죠?

진짜예요?? 헐~ 공룡 이름도 매우 리얼한거보면 진짜일지도... ^^;; 

 

 

 

 

 

 

 

 

 

요걸보면 좀 아니구나 싶은 생각쪽으로 많이 기울기는 하는데...

공룡의 형태는 대형 공룡의 모습인데(티라노?) 실제 크기는 사람보다 작은듯??

아무래도 내가 모르는 머 어떤 공룡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익숙~~~합니다! 암모나이트..

주로 암모나이트는 연대를 물어보는 문제에 많이 출제되었던거 같구요

특히, 지구과학뿐만 아니라 지리 과목에서도 자주 등장해주셔서 참 익숙한것 같습니다.

이제보니 왠지 암모나이트는 곱창같이 생기기도 했다 싶네요ㅋㅋ

 

 

 

 

 

 

 

 

 

후딱 2층 다보고 3층으로 가보렵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통로계단인데요.. 정말 순록인지 사슴인지 박제가 크게 걸려있습니다.

왠지 진짜 바이킹들이 사는 산장에서나 볼수 있을것 같은 큰~ 박제네요..

 

 

 

 

 

 

 

 

 

정면에서 한번 잡아보면 멋지게 나올것 같았는데... 머 딱히... ㅠ.ㅠ

벽이 대리석이 아니었으면 정말 멋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희망사항~ ^^ 

 

 

 

 

 

 

 

 

 

가까이서 자세히보면 왠지 뿔도 막 본드로 붙여놓은거 같고.. 조금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그래도 속초해수욕장까지 와서 이런 구경을 한다는게 어디예요? 게다가 무료인디... ㅎㅎ 

 

 

 

 

 

 

 

 

 

와우~ 아자씨들도 모여서 큰 관심을 보였던 범선 모형입니다.

사진에서 제대로 표현이 안된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정말 크고 멋집니다.

모두들 "이거 정말 내가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네" 라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 

 

 

 

 

 

 

 

 

 

요사진이 젤루 맘에 드네요~ ^^

배의 크기도 크기지만, 돛이 정말 멋집니다. 이런 배를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어마어마한

크기로 제작해서 바다에 띄우면 정말 드림일것 같습니다. 그런 광경을 실제 눈으로 보지않고는

믿을수가 있을까요? 상상하기도 어려운것 같네요

 

 

 

 

 

 

 

 

 

3층에는 주로 동물들과 물고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3층에 와서보니 이곳 자연 박물관의 대부분들이 모형으로 제작된것임이 확실해지는것 같네요 ^^

북극곰의 모습과 아기 북극곰들이 먹이를 잡아먹는 씬입니다~ 

 

 

 

 

 

 

 

 

 

육지의 동물외에도 바닷속 물고기들도 한쪽벽 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딱히 크게 관심가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꼬맹이들 눈만 휘둥그레~~~ ㅎㅎ

 

 

 

 

 

 

 

 

 

치타까지 와서는 좀 지쳤나 봅니다.

동물 모형? 인형? 들이 조금씩 엉성해지는 듯한 느낌? 음...

어쨌든 2층에서 화석들이야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생김새를 정확히 알고 있는 치타를 보니

에잉~ 하는 생각도 들었던거 같네욤 

 

 

 

 

 

 

 

 

 

또 공룡화석 하나가 크게 서있습니다.

동물들의 모형에서 약간 실망해서인지 이제 크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것 같네요

목뼈도 저렇게 세워놓지 말고 천장에서 실같은걸로 안보이게 좀 걸어두시징..(요런 잔소리만.. ㅋㅋ) 

 

 

 

 

 

 

 

 

 

돌산양이라는 안내문구 보이시죵? 그옆에는 아무래도 원숭이겠죠? 설마 인...간..이라고 하기는 좀...

산양이 꽤 커보입니다. 하긴머 진짜도 아닐텐데..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갑시당~ ^^ 

 

 

 

 

 

 

 

 

 

요 사슴은 그냥 머 놀이공원에 조금 리얼하게 제작되어 서있는 장식물 정도의 느낌이네요

(2층에서는 그런대로 재밌다 했는데 갈수록 좀 아쉬운 생각이 점점.....) 

 

 

 

 

 

 

 

 

 

표범 형제들.. 꺼내서 꼬맹이들한테 던져줘도 그리 놀랠것 같지는 않았던... ^^;;

차라리 동물들은 전시하지 않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던거 같습니다. 

 

 

 

 

 

 

 

 

 

아가를 물어서 데리고 가는 호랑이의 모습입니다.

호랑이... 서울대공원에서 보던 호랑이는 정말 리얼하고 컸었는데.. 왠지 그 "리얼"이 사라지고 나니

아무런 감흥이 없는듯 합니다. 그래도 나름 정말 어려운 씬을 표현해두신것 같네요 ^^ 

 

 

 

 

 

 

 

 

 

자~ 이제 고만~~~

슬슬 나서볼까 합니다. 입구를 나서면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입구옆쪽 창문에 전부 조개로 도배를 해놓으셨더군요..

물론, 조개역시 진짜 같진 않지만, 그래도 저렇게 큰 조개!! 모형으로라도 보셨나욤?!

특히, 창에다 주렁주렁... 못봤을꺼야.. 진짜로... ^^ 

 

 

 

 

 

 

 

속초해변자연박물관을 나서니 다시 저멀리 수평선과 해변의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정말 겨울바다와 작별하는 시간이 된 모양입니다.

 

 

크게 대단할건 없지만서도, 나름대로 추운 바닷가에서 재미삼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보내기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포스팅만 봐도 직접 가본것만큼 충분히 구경되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ㅋ)

 

 

무룝니다~!! 무료~!!

공짜라면 돈내고 차타고 가서라도 받아온다는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실수 있다는데!!

속초해수욕장까지 와서 겨울바다도 보고, 이런 전시물도 보고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으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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